
2021년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가상 화폐 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고점에 비해 3분의1 수준의 가격으로 하락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지는 듯 합니다. 다시 기존 가격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완전히 관심을 끊어 버리기에는 아쉬움도 남고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아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는 미련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 화폐의 시작은 비트 코인이라는 암호 화폐로 볼 수 있습니다. 비트 코인은 2009년 1월 3일에 최초의 블록이 채굴되면서 네트워크가 시작되었습니다. 비트 코인의 창시자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며, 2010년 12월에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가상 화폐는 실물이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특정한 가상공간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 또는 전자 화폐를 말합니다.
이후 비트 코인을 개량한 암호 화폐 알트 코인이 개발 되었습니다. 비트 코인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 새로운 암호 화폐를 누구라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알트 코인은 비트 코인과 다른 기술, 특징, 목적을 가지고 있고, 가격 변동성도 비트 코인에 비해 더 높습니다. 알트 코인의 종류는 수천 개에 이르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에는 이더리움, 리플, 도지 코인 등이 있습니다. 알트 코인의 장점은 비트 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혁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낮고, 사기나 해킹에 취약하다는 점이있습니다.
가상 화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혁신적인 금융 수단입니다. 하지만 법정 화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와 문제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가상 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매우 높아서 안정적인 거래가 어렵고, 규제와 감독이 부족하여 사기나 해킹 등의 범죄에 취약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 화폐는 민간 영역에서 투자나 투기의 대상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암호 화폐의 기술적인 발전과 혁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탈중앙화 금융(DeFi)이나 메타 버스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암호 화폐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 학자들은 암호 화폐가 2030년까지 법정 화폐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상 화폐의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상 화폐가 법정 화폐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규제와 감독의 체계를 갖추고,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가상 화폐가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