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봉쇄 마카오, 세계 ‘왕좌’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넘기나
해외 카지노에 대해 중국 당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아 세계 1위의 카지노 도시 자리를 미국 라스베가스에 넘겨줄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카오는 2006년부터 중국 정부가 본토의 카지노 산업을 불법화하고 마카오는 합법화함으로써 중국인들이 도박을 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카오행 중국인 발길이 뜸해지면서 올해 1∼5월 마카오의 도박 수익은 29억달러 (약 3조8천억원)로 라스베이거스의 32억달러 (약 4조2천억원)에 역전됐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 관한 정부 방침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 제20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이를 완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마카오는 전체 수입의 80%와 고용의 3분의 1이 카지노에서 나오기 때문에 본토의 코로나 제로 정책 지속으로 본토인의 발길이 끊긴다면 카지노 산업은 물론 도시 전체의 경기 전망이 암담해진다.
코로나19 봉쇄후 재개장한 미국 카지노업계 역대 최고 실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일시 폐쇄됐다가 운영을 재개한 미국 카지노 업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카지노 기업 단체인 미국도박협회 (AGA)는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별 매출액인 136억 달러 (한화 15조6천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업용 카지노가 있는 25개 주 가운데 22개 주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한해 전체 수익은 2019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36억 달러 (50조2천억 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변이의 급격한 확산이 이러한 추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카지노 장비 공급업자들, 마카오 떠나 싱가포르·필리핀으로
‘카지노 허브’ 마카오가 ‘제로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슬롯머신, 바카라 테이블 등 카지노 장비 공급업자들이 마카오를 떠나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마카오 카지노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 덕에 연간 매출 360억달러 (약 49조4천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인의 마카오 출입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들은 수요가 증가하는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시선을 돌렸다. 싱가포르와 필리핀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카지노 운영을 재개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카지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시 온라인 카지노, 온라인 바카라, 편의성을 따라갈 수가 없는 듯 하네요.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먹튀 안정성만 보장이 된다면 추후 카지노의 사업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